북한 고려항공, 평양-시안 신규 노선 취항 계획중



북한 고려항공의 항공기가 베이징 공항 VIP 터미널에 착륙한 모습 ⓒ AFPBBNews


(베이징=AFP) 북한의 고려항공이 평양과 중국의 시안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관계자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관계자는 AFP 통신에 “계획이 있다”고 말했지만 운항 시점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취항이 확정될 경우 시안은 베이징(Beijing), 선양(Shenyang), 상하이(Shanghai), 청두(Chengdu)를 이어 다섯 번째 직항지가 된다.


시안의 ‘이브닝 뉴스’ 지는 “이번 노선 취항으로 시안에서 평양까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며 시안 시민들의 평양 여행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북한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매년 수만 명의 중국인이 북한으로 여행을 온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에 중국이 동참하면서 지난 6개월간 북-중간 항공편은 운항되지 않다가 이번 달부터 재개되었다.


신규 노선 추가는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 이후 발표된 것으로, 관계 정상화의 조짐으로 볼 수 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