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의 회담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BBnews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고려 중이며 이를 논의하러 국가안보보좌관을 러시아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21일 존 볼턴(John Bolton)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주 모스크바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직접적인 만남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번 볼턴 방문 발표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합병으로 중지됐던 G7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고 트럼프가 말한 지 거의 2주 만에 나왔다.


백악관은 볼턴이 모스크바 방문에 뒤이어 6월 25일~27일 런던과 로마에서 미국 동맹국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렘린은 19일 트럼프가 참석할 7월 1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전에 만날 예정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총리와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 여왕을 만나러 영국으로 가기 전에 7월 11일~12일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푸틴은 이달 초 워싱턴이 청신호를 보내자마자 미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됐다며, 빈이 정상회담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