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리비아에서 이탈리아 도울 준비 돼


옌스 스톨렌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 AFPBBnews


(로마=AFP) 옌스 스톨텐베르크(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이 나토(NATO)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리비아에서 도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더 이상의 군사적 해결은 안 된다고 경고했다.


스텔텐베르크는 “나토는 리비아의 보안기관 설립을 도울 준비가 됐다”라며 나토 전문가가 이미 “리비아 당국과 지원 방법을 살피기 위해 접촉했다”라고 이탈리아 일간지에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지원은 환영하지만 이는 이탈리아 정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리비아는 2011년 독재가 무아마르 카다피(Moamer Kadhafi)가 죽고 정권이 전복되면서 산유국인 리비아의 지배권을 두고 반대 정권과 많은 민병대가 다투면서 혼란을 겪어왔다.


혼란을 기점으로 매년 수백 명이 지중해를 건너려다 익사하면서도 수천 명의 난민이 유럽에 도착하길 바라고, 최근 몇 년간 위험한 여정을 겪은 수십만 명이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의 새 포퓰리즘 정부는 NGO 구조선의 입항을 금지하고 나토에 불법이민과 인신매매 해결을 더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입국 제한을 선언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도널드 투스크(Donald Tusk) EU 상임의장과 장 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cker) EU 집행위원장이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새 정부는 정치적 정책이 다르지만 나토 연합에 대한 약속을 확인했으며, 나토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 검토를 지지하고 있다.


스톨렌베르크는 “주세페 콘테(Giuseppe Conte) 이탈리아 총리 및 새 정부와 함께 계속하길 바란다”라며 “이탈리아는 향후 나토에서 핵심적인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