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검찰, 스페이시 및 시걸 기소 않을 것


케빈 스페이시 © AFPBBnews


(LA=AFP) 로스앤젤레스 검찰이 4일(현지시간) 배우 케빈 스페이시와 스티븐 시걸, 앤서니 앤더슨 3명의 개별 성폭행 혐의에 대하여 기소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 검찰청은 AFP에 스페이시와 시걸이 연루된 사건들은 공소시효가 끝났으며, 앤더슨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경찰 인터뷰를 거부했기 때문에 사건이 성립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의 여파로 자신의 성적 비행도 드러나게 되어 '하우스 오브 카드'에 출연하지 못하게 된 스페이시는 1992년, 알려지지 않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청은 "혐의가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증거의 강약을 분석하는 것도 보증되지 않았으며 기소도 기각되었다"고 밝혔다.


액션영화 스타인 시걸의 경우, 1993년에 18세의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됐으나 같은 이유로 기소가 취소됐다.


앤더슨은 올 봄 초에 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고발됐으나, 피해자가 수사관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검찰청은 설명했다.


여성은 경찰에 앤더슨이 주최한 이벤트에서 폭행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혐의를 부인했다.


스페이시와 시걸은 현재 수사 중인 다른 사건에서도 잠재적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이시는 또한 런던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시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페이시의 홍보 담당자는 스페이시가 11월, 십여 명의 남성과 소년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평가와 치료를 받을 필요한 시간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