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하원, 신임총리 인준안 표결



장 앙리 세앙(Jean-Henry Ceant) 아이티 심임 총리(중앙) ⓒ AFPBBNews

(포르토프랭스=AFP) 아이티 하원이 10시간 넘게 지속된 마라톤 회의 이후 16일(현지시간) 이른 시간 정부의 신임 총리 인준안을 표결했다.


장 앙리 세앙(Jean-Henry Ceant) 아이티 신임 총리는 밤새도록 하원의 질의에 응답했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찬성 84명, 반대 5명, 기권 4명으로 신임 총리 임명안이 통과됐다.


아이티 상원은 14일 15시간 이상의 회의 끝에 새로운 정부의 정책을 승인했다.


세앙 총리는 지난 8월 5일 조베넬 모이즈(Jovenel Moise) 아이티 대통령 신임 총리로 지명됐으나, 의회와 대통령 부처와의 불화로 합의에 도달하는데 한 달이 소요됐다.


지난 7월 급등한 연료 가격에 반대하는 일련의 시위로 아이티 정국이 불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크 기 라퐁탕(Jack Guy Lafontant) 총리가 사임했다.


정부가 연료 가격 인상안을 발표한 이후 7월 6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정부의 인상안에 따르면, 휘발유가 38퍼센트, 디젤이 47퍼센트 그리고 등유가 51퍼센트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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