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스페인의 CEPSA 주식 25% 상장



스페인의 다국적 석유 및 가스 회사 CEPSA 로고 ⓒ AFPBBNews


(마드리드=AFP) 스페인의 에너지 기업인 CEPSA가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가 2018년 말까지 자사 주식의 최소 25%를 상장할 계획이라며 이는 마드리드 증권거래소에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프사(CEPSA)는 거래가 얼마만큼의 가치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 소식통은 주식 상장이 석유 및 가스를 운영하는 회사에 약 100억 유로(한화 약 13조 1,592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경제지(Expansion)는 시장 상황에 따른 주식 상장이 10년 만에 스페인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무바달라(Mubadala)가 2011년부터 완전히 소유한 세프사는 사모펀드업체 Carlyle와 통신업체 Etisalat Nigeria와 가스업체인 Emirates LNG를 소유하고 있다.


무사베 알 카비(Musabbeh Al Kaabi) 무바달라의 석유 책임자는 “우리는 무바달라의 전략적 에너지 투자이자 스페인의 국가 산업 챔피언인 세프사와의 협력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드리드 증권거래소의 예정된 상장은 “재정적 유연성을 뒷받침해서 자본시장에 폭넓은 접근을 제공할 세프사에게 당연하고 전략적으로 적합”하다고 성명을 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 IPIC는 2011년 프랑스의 토탈(Total)이 소유한 48,8%의 남은 주식을 37억 유로(한화 약 4조 8,674억 원)에 샀다. 지난해 IPIC는 무바달라와 합병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원유 매장량의 대부분은 수도인 아부다비에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하면, 세프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해에 비해 7.0% 증가한 4억 4천1백만 유로(한화 약 5,801억 4,432만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세프사는 스페인에서 정유와 유통 부분이 활발하며 남미와 북미에서 석유 및 가스의 탐사와 생산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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