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행기 격추에 대해 이스라엘에 경고



세르게이 쇼이구(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장관 ⓒ AFPBBNews

(모스크바=AFP) 러시아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을 맹비난하며 시리아내 러시아 항공기 격추에 대해 대응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경고했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Sergei Shoigu) 러시아 국방장관은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Avigdor Lieberman) 이스라엘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 항공기 추락과 승무원들의 사망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는 러시아군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리아 내 공격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에 촉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군의 행동은 러시아-이스라엘 파트너쉽을 위반하는 것으로 우리는 향후 대응 조치 취할 권리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라타키아주의 바니야스 마을에서 약 27킬로미터 서쪽의 지중해에서 비행기가 추락한 장소에 구조팀을 보냈다.


러시아 해군은 승무원의 시신 일부와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15명의 러시아군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고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기 대통령이 이들리브 지역에 비무장지대 설치에 합의한 이후 일어났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비행기 격추가 이번 합의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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