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조사했던 중국 세무 관계자 문책당해


중국 배우 판빙빙 ⓒ AFPBBNews

(베이징=AFP) 중국 국영언론은 7일(현지시간) 탈세 혐의로 중국의 슈퍼스타 판빙빙을 조사했던 세무 관계자가 문책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판빙빙의 회사가 있는 우시(Wuxi)의 세무국장을 포함해 적어도 5명의 관계자에게 경고처분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국가세무총국은 장쑤(Jiangsu)성의 지역 세무국에 판빙빙의 사건 관련자에 책임을 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제공된 성명에는 처벌 사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주 세금 당국은 판빙빙에게 8억 8,300만 위안(한화 약 1,437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으며 제때 납부할 경우 투옥은 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배우이자 모델 그리고 제작자인 판빙빙(36)은 수년간 중국의 최고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X-Men: Days of Future Past)'에도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그녀는 3억 위안(한화 약 492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포브스(Forbes) 지에 가장 수익이 많은 중국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판빙빙은 이중 계약서 작성 및 탈세 혐의에 휘말린 후 지난 5월 대중의 눈에서 종적을 감췄다. 스크린과 광고에서 갑자기 판빙빙의 모습이 사라지면서 그녀가 당국에 붙잡혀 있다는 소문이 퍼졌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유명인사들이 실종된 후 몇 주 혹은 몇 달이 지나서야 부패혐의로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일어난 바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실종됐던 멍홍웨이(Meng Hongwei) 전 인터폴 총재가 9월 말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일이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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