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민주당 후보지지 선언에 "그녀의 음악 덜 좋아할 것"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 ⓒ AFPBBNews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테네시의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자 그녀의 음악을 25퍼센트 덜 좋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드 블러드(Bad Blood)'를 부른 가수인 스위프트는 7일 테네시주의 상원의원으로 필 브래드슨(Phil Breadesen)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경쟁후보인 공화당의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을 비난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는 “스위프트가 블랙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2년 10월 트위터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스위프트의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며 칭찬하기도 했었다.


스위프트는 정치적 발언을 삼가 왔지만, 7일 자신의 1억 12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11월 중간선거에 앞서 이와 같이 발언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여성후보의 당선을 위해 표를 던지겠지만, 마샤 블랙번을 지지할 수 없다. 그녀의 투표 전력이 나를 두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스위프트는 “블랙번이 과거 남녀동등임금법을 비롯해 가정 폭력과 데이트 강간 방지법, 여성폭력방지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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