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 "공항 경찰들, 승객들에게 웃지 말 것"



인도의 공항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인도중앙경비대(CISF)' © AFPBBNews

(뉴델리=AFP) 인도의 공항을 지키는 경찰들은 미소를 자제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공항 보안을 관할하는 ‘인도중앙경비대(CISF)’가 공항 내 경찰들에게 ‘친절한 미소’에서 ‘적당한 미소’ 수준으로 조절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CISF의 라제쉬 란잔(Rajesh Ranjan) 경비대장은 “승객들에게 너무 친절할 수 없다. 911 테러 발생 이유 하나는 승객들에게 과도하게 친절함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속 대원들이 국제 전문가들의 행동 분석에 따라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최근 저가 항공사의 증가로 탑승객 수가 여섯 배 증가했다.


이에 전문가들이 공항이 더 많은 이용객을 수용하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달 초 인도 정부는 국내선에 한해 얼굴 인식 시스템을 공항에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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