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UN 기후변화 보고서에 의문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BBNews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아직 기후 변화에 대한 UN 보고서를 읽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신이 보고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과감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해당 보고서의 예측에 대해 ‘신뢰도가 높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보고서를 읽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보고서를 받았고, 누가, 어떤 단체가 만들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아주 멋진 보고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 보고서도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꼭 읽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보고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반응이다.


보고서는 지구 표면이 섭씨 1도 상승했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수준인 3-4도로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적으로 배출 감소 정책을 뒤흔들었고, 국제적으로는 파리 협약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일부의 예상과는 다르게 미국 정부가 보고서를 방해하는 일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한 공화당의 다수는 기후 변화를 믿지 않으며, 인간의 행위로 인해 기후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는 세계 과학자 다수의 주장이 부정확하다고 의심한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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