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기자 강간살해 사건 용의자 독일서 체포



불가리아 기자 살인사건 기자회견에 참석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 AFPBBNews

(소피아=AFP) 독일 경찰이 불가리아 기자 강간 및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불가리가 당국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빅토리아 마리노바(Viktoria Marinova) 기자 살해 용의자는 8일 불가리아 측 요청으로 체포됐다고 믈라덴 마리노브(Mladen Marinov)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용의자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살해가 마리노바 기자의 일과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모든 추측에 대해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리노바의 사체는 강 인근 길가에서 지난주 발견됐다. 사인은 두부외상과 질식이다.


마리노바는 불가리아에서 ‘디텍터(탐지기)’라는 시사 토크쇼를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부패 문제를 다룬 것이 그녀의 죽음과 연관 있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2017년 이래로 이번을 포함해 세 차례의 기자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 AFPBBNews

섹션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