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 아시아가 아이들을 위해 가장 많은 투자해


아이들이 미래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인적 자원 지수에서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 © AFPBBNews


(누사두아=AFP) 11일 공개된 국가가 자국의 어린이를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세계 은행의 순위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싱가포르, 한국, 일본이 세계 은행의 인적 지원 지수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홍콩, 핀란드, 아일랜드,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스웨덴, 네덜란드 그리고 캐나다도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서 유럽 국가들이 20위까지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24위, 중국은 46위에 올랐다.


GDP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 대신에 이 지수는 어린이들이 미래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학교 교육이나 의료와 같은 요인을 강조한다.


세계 은행은 이러한 요소들이 국가의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릴 수 있지만 질 높은 경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세계 은행 총재 김용은 기자 회견을 통해 지구에 사는 어린이의 1/4이 “성장 발달을 저해하는 만성적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아이들의 인지 발달과 학업 성취 그리고 미래의 소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157개국의 순위에서 아프리카는 하위 절반을 차지했다.


최하위는 차드였으며 그 위로 남수단, 니제르, 말리, 라이베리아가 위치했다.


김용은 “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미래의 직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그 국가는 자국민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생산을 증대시키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경쟁을 할 준비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은 국가들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똑똑한 투자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 순위와 정보를 통해 각국이 어린이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강력한 논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적 자원 지수는 '오늘 태어난 아이가 18세가 되었을 때 획득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