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간격, 1년이상 비워야... 연구



임산부의 모습. ⓒ AFPBBNews



30대와 40대에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은 임신 간격을 얼마나 비울 것인가를 놓고 딜레마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의사들은 종종 18~24 개월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지만, 임신과 관련된 위험은 나이와 함께 높아진다.


29일 미국 의학 협회 저널 (JAMA)에 실린 2004~2014년 캐나다의 임신한 여성 15만명에 근거한 연구 논문은 다음 임신까지의 대기 기간이 1년 미만일경우, 여성의 연령에 관계 없이 임신 위험이 높아진다고 결론을 내렸다.


임신 간격이 1년 이상인 경우는 위험에 크게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저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로라 슈마즈 (Laura Schummers) 박사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배울 수 있는 포인트는 임신 간격이 짧은 것이 모든 연령의 여성에게 위험을 갖는다는 것이다 "고 말했다.


"산모에 대한 위험은 35세 이상 여성에게만 존재하며 35세 미만의 여성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신생아에 대한 위험은 20~34세와 35세 이상 모두 연령대에서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 "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산모 합병증의 위험이 가장 높았던 것은 이전의 출산 후 3개월, 6개월, 9개월후에 다음 임신이 시작된 경우였다. 


신생아의 경우는 어머니의 연령에 관계없이 임신 간격이 짧으면 각 위험도가 상승했다. 


신생아에 대한 위험은 사산, 생후 1년 이내의 사망, 출생시 체중 저하, 조산 등이 조사 대상이 된 신생아의 약 2%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출산 후 6개월 후에 다음 임신이 시작된 경우, 18개월 후 임신한 케이스에 비해 조산 위험이 59% 높았다.


미국의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출산에서 임신까지의 간격을 18개월 이상 두는것을 여성들에게 권고한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24개월 이상을 권장하고 하고있다.


논문은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 최적의 간격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12~24개월)보다 짧은 것을 이번 결과는 보여주고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결과는 특히 임신의 간격을 길게 잡아 산모 연령 상승에 따른 (불임이나 염색체 이상 등) 위험과 짧은 임신 간격의 위험을 저울질해 검토해야한다. 비교적 나이가 높은 여성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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