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소모량, 덴마크 연간 소비량보다 높아



캐나다 퀘백주의 가상통화 채굴 기업에서 설비를 점검하는 작업원들 ⓒAFPBBNews



인터넷상에서 비트코인(bitcoin) 등의 가상화폐를 1달러어치 채굴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량은 금 1달러어치를 발굴할 경우의 3배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의 채굴에는 실물 귀금속의 채굴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 형태로, 2018년에 비트코인의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량은 덴마크 일국의 연간 소비량을 웃돌 전망이라고 한다.

온라인잡지 '자연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한 논문의 주 집필자인 미국 오크리지 과학교육연구소(Oak Ridge Institute for Science)의 맥스클라우스(Max Krause)는 AFP의 취재에 대해, 가상 통화 산업은 "연간의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나라보다 많은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다"라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덴마크가 2015년 소비한 전력량이 314 kW였지만 비트코인 채굴에는 올해 7월 1일 현재 301억kWh의 전력이 소비되고 있다고 했다. 클라우스는 취재에  "2018년에 비트 코인은 덴마크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은 수백 종류의 가상화폐가 존재하며, 그 발굴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다수의 기업이 24시간 운영체제로 서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상화폐 채굴용 서버 사업자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 있다고 여겨진다고 한다고 했다.


가상화폐 채굴에는 숨은 환경비용이 든다는 것인데 이 비용은 거의 계산되지 않았으며 고려도 되지 않고 있다. 가상화폐의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com)에 따르면 상위 100위의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은 총 약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절반 이상을 비트코인이 만들어냈다.


클라우스는 "가상화폐 채굴의 잠재적인 환경 빙비용에 대해 널리 알아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고 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