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진실한 EU군'의 필요성 강조, 미-러로부터의 자위 호소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AFPBBNews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 대통령은 5일 제1차 세계대전(World War I)의 종결 직후 100년을 맞이함에 따라 지역 라디오 방송국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이외에 미국으로부터 유럽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유럽군"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통령 취임 이후 유럽연합(EU) 합동군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마크론 대통령은 민영 라디오 유럽1(Europe1)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 나아가 미국에 대항해서 우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1987년 체결된 중거리핵전력(INF) 폐기조약의 이탈을 표명한 것을 언급한 그는 "1980년대 유럽을 덮친 미사일 위기 후에 체결 된 중요한 군축 조약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탈한다고 발표 한다면 주된 희생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럽과 이곳의 안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정한 유럽군을 갖겠다고 결심하지 않는 한 우리는 유럽 시민을 지킬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EU는 작년 유럽의 군사 능력을 증강시키는 것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 유럽 방위 기금(EDF)을 창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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