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 하버드, 크리스마스 정신 교육 학교



산타 학교의 참가자들 ⓒAFPBBNews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Midland)에 얼마전 200명이 넘는 '산타클로스'가 집결했다. 이 작은 마을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산타클로스를 위한 강좌에 참여한 것이다.


여기서는 산타클로스의 역사와 올바른 복장과 함께 "호, 호!" 라는 독특한 웃음 등을 배운다.


수염 손질법, 장난감 만드는 법, 썰매 타기에 이르기까지 서로 요령을 가르치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루돌프의 이름을 모두 외우고 어느 해에 어떤 장난감의 리퀘스트가 가장 많았는지 등도 배워야 한다.


1937년 설립된 찰스 W 하워드 산타클로스 스쿨(Charles W Howard Santa Claus School)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타학교임을 자부한다. 명문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에 빗댄 산타 하버드라고도 불리며 국내는 물론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도 수강생이 몰려온다. 북미에는 이 밖에도 산타 학교가 2곳이 있다.


수강 목적은 다양하고 배운 것을 지방의 교회나 학교에서의 활동에 활용하려는 일반인이나 방학 동안 벌이를 하려는 프로도 있다.


교장 톰 밸런트(Tom Valent) 는 동기가 무엇이든 배우는 목표는 하나라고 강조한다. 


"아이들의 어려운 질문에 어떻게 답하나?"


특히 곤란한 것은" 진짜 산타가 맞나?" 라는 질문이다. 그런 질문에는 "나는 사랑과 남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요정이지" 라고 대답해달라고 밸런트씨는 말했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