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계약' 공식 발표



데이브 로버츠(46) ⓒAFPBBNews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46) 감독과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로버츠 감독과 계약을 4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로버츠 감독은 2022년까지 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됐다.


로버츠 감독은 2015년 말 다저스와 '3+1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이후 로버츠 감독은 팀을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려놨다.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 이전 시절을 더해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로버츠 감독과 3년 계약을 마친 다저스는 1년 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최근 2년 동안 연속해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정상급 전력을 자랑했다. 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다저스 구단은 로버츠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 연장이라는 선물을 그에게 안겼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최초의 감독이다.


로버츠 감독이 팀을 이끈 3년 동안 다저스의 승률은 0.589다. 이는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찰리 드레슨 감독이 기록한 0.642 다음으로 높은 승률이다.


팀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킨 것도 1977년~1978년 토미 라소다 감독 이후 처음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보여준 투수 교체 실패는 많은 비난을 불러왔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결정적인 이유로도 꼽힌다. 그러나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과 4년 더 함께하기로 해 그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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