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평화 회담 앞두고 푸시파 부상 전투원을 국외 이송



예멘의 수도 사나의 사나 국제공항에서 오만 수도 마스카트행 비행편을 기다리는 푸시파의 부상병ⓒAFPBBNews



내전이 계속 되는 예멘에서 3일 이슬람교 시아파(Shiite)계의 반정부 무장 조직 후시파(Huthi)의 부상 전투원이 치료를 위해 항공기로 이웃나라 오만의 수도 마스카트로 옮겨졌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시파와 과도정부 측은 스웨덴에서의 평화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이 날은 유엔 특사가 예멘 수도인 사누아에 도착했다.


유엔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사나 국제 공항(Sanaa International Airport)의 재개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 공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지원하는 과도정부와 후시파의 전투로 3년 가까이 폐쇄됐다.


또 국영 오만통신(ONA)에 따르면 유엔 전세기가 푸시파의 부상 전투원 50명을 태우고 사나를 출발해 마스카트에 도착했다.


심각한 기아를 일으키고 있는 내전을 종결하자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상 전투원들의 반송이 정체된 평화회담의 진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평화의 중개역을 맡고 있는 쿠웨이트의 칼레드 알야라(Khaled Al-Jarallah) 외무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4일 오전에도 푸시파 대표단이 쿠웨이트 대사와 함께 사누아에서 스톡홀름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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