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맨’이라 자칭하며 또다시 관세부과 협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를 ‘관세 맨(Tariff man)’이라고 지칭하며 중국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계속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과 관련, ‘아마도’ 합의를 하겠지만 만약 합의가 불발될 경우, 더 많은 관세를 중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만약 실현 가능한 합의면 우리는 그것을 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농산품 매입을 더 빨리 시작하도록 돼 있다. 시 주석과 나는 이 합의가 실현되길 원하고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나는 ‘관세 맨’이 될 것이다. 어떤 이나 국가가 우리나라의 막대한 부를 침범한다면 그 특권에 대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그것은 언제나 경제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 많은 관세로 중국의 기업들이 피해를 보며, 이는 미국 기업들에게도 피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중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중국에 진출 미국 기업의 실적도 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세계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 우려가 불거졌다.


이날 미국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3%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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