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포브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년째 1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FPBBNews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꼽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을 공개하고 메르켈 총리를 1위에 선정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선정이 시작된 이래 총 13번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에 대해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로 사실상 유럽연합(EU)의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05년 총리직에 오른 이후 난민 위기 등 유럽 정치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2위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을 이끌어 온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가 3~5위에 자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지난해 19위에서 24위로 밀렸다.


국내 인사 중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6위로 명단에 올랐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93위에서 86위로 7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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