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휴식법 "게임으로 영어 공부"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AFPBBNews



미국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열풍'을 일으킨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자신의 취미로 '비디오 게임'을 꼽았다. 영어 공부가 목적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6일 오타니와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오타니는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처음 경험한 메이저리그에서 1년 간 생활을 돌아봤다.


먼저 오타니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쉬는날이 돌아오면 일본에 있을 때보다 밖에 많이 나갔던 것 같다"며 "그랜드캐년, 세도나 등에 가봤다. 그런 풍경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무서웠지만,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라 좋았다"고 미국 생활 중 신선했던 기억으로 관광을 꼽았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일 때 오타니는 기숙사 생활을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미국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오타니는 "힘든 점은 없었다. 빨래도 기숙사 생활을 할 때부터 내가 스스로 했다. 아침밥을 차려 먹는 것도 별거 아니다"라며 "면허가 없어 운전을 못하는 점,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던 점 정도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비교적 빨리 면허를 딸 수 있다고 들어서 따고 싶다"며 "면허가 있으면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수술을 받아 딸 시간이 없었는데,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면허에 관한 생각을 덧붙였다.


남다른 휴식법도 공개했다. 일본 시절부터 '바른생활'로 유명했던 오타니는 미국에서도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었다.


오타니는 "집에 돌아가면 게임을 하고 잔다"며 "일본에서는 거의 하지 않았는데, 미국에는 하는 사람이 많고 게임을 하면서 영어 회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가 된다. 영어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단순히 재밌기도 하다"고 영어 공부를 겸해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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