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배드민턴 연맹의 전(前) 직원, 자금 남용으로 영구 추방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 ⓒAFPBBNews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은 5일, 자금을 남용한 전 직원 라이가야(Raj Gaya)씨에 대해 경기에서 영구 추방 처분에 가세해 벌금 5만 달러( 약 5,598만원)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모리셔스인 가야씨는 1999년부터 BWF와 아프리카 바도민연합(BCA), 모리셔스 배드민턴협회(MBA)에서 직책을 맡고 있었다.



BWF의 윤리 위원회가 낸 보고서에 의하면, MBA에서 회장을 맡고 있던 바실 문글루(Bassir Mungroo) 씨로부터 가야씨의 부정 행위에 대해서 "여러번의 고발"이 있던 것을 받아, 작년 6월에 BWF는 수사를 개시했다.


그 결과, 가야씨가 MBA의 자금을 착복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유용하고 있었던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또 윤리위원회는 가야 씨가 비용 조작과 과잉 청구, 공식 문서 위조, 조사 협력 거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가야 씨가 "배드민턴과 관련된 비용"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인을 아군으로 만든다"라는 "정치상의 이유"로 자금을 이용하고 있던 것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BWF는 최근, 부정행위나 승부 조작, 위법 도박등을 경기로부터 근절하는 임무에 착수하고 있지만 올해 5월에는 2명의 말레이시아인 선수가 승부 조작을 이유로 사실상의 은퇴를 하게 되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