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살려!"…한방에 제압한 女 UFC 파이터



폴리아나 비아나(오른쪽) ⓒAFPBBNews



강도가 UFC 여성 파이터를 공격했다 오히려 그 여성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호소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


지난 5일 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강도가 접근했다. 강도는 택시를 기다리던 여성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핸드폰을 빼앗으려 했지만 가짜 총임을 간파한 여성의 펀치에 그대로 나자빠졌다.


이 여성은 브라질 유명 격투기 선수인 폴리아나 비아나(27)로, 뛰어난 경기력과 빼어난 외모를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다.

비아나는 두 대의 펀치와 한 번의 킥을 날린 뒤 ‘백 초크(등 뒤에서 팔로 목을 감아 조르는 기술)’로 강도를 완벽히 제압했다.


비아나는 "그 총이 설령 진짜였어도 그와 붙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제압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나에 제압당한 강도는 더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경찰을 불러 달라”며 오히려 비아나에게 사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나는 “강도를 경찰에게 인계한 뒤 집에 가서 저녁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비아나는 UFC 데뷔 이후 12전 10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드펀처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10승 중 5승을 1라운드에 끝낼 정도로 강력한 펀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특히 화이트는 비아나를 위협한 강도의 최후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강도는 만신창이가 된 얼굴로 경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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