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안방, 메이저리그 10대 구멍 중 하나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AFPBBNews



아직 확실한 주전이 보이지 않는 LA 다저스 포수 자리가 개선해야 할 10가지 불안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동안 메워야 할 각 팀의 구멍을 꼽았다. 총 10개가 거론됐는데, 다저스의 안방은 4번째로 언급됐다.


이 매체는 "그랜달이 떠날 것이라는 가정이 현실이 되면서 J.T. 리얼무토(마이애미 말린스) 트레이드 논의가 동력을 얻을지 여부가 흥미로워질 것이다. 리얼무토는 강한 우타자가 필요한 다저스에 딱 맞는 선수지만, 말린스는 여전히 비싼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얼무토 영입이 어려울 경우의 대안으로 FA 포수 닉 헌들리를 제시하기도 했다. 물론 125경기에서 OPS가 0.825였던 리얼무토와 96경기에서 OPS 0.706에 그친 헌들리는 차이가 있지만, 리얼무토 대신 헌들리를 선택하면 다저스가 치러야 할 희생도 줄어든다.


지난해까지 다저스 부동의 포수였던 야스마니 그랜달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1825만 달러에 계약했다. 바라던 장기계약은 실패했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1년 179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에 계약한 뒤 다시 1년 뒤를 노린다.


현재 포수진에는 오스틴 반스가 있지만, 다저스는 반스를 백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팜에 포수 유망주 윌 스미스, 키버트 루이스가 있어 다저스는 1~2년만 활용할 포수를 원하고 있다. FA까지 2년 남은 리얼무토가 팀에 적합한 카드로 평가되는 이유다.


다저스 외에도 여러 팀이 고민을 안고 있다. 나머지 9개 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다. FA 마이클 브랜틀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나면서 클리블랜드 외야엔 공백이 생겼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스타가 필요하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를 모두 노렸지만 아직까지 둘 중 누구와도 계약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신시내티 레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선발진, 밀워키 2루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타선을 이끌 공격력을 갖춘 코너 외야수,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진, 보스턴 레드삭스 불펜이 이번 오프시즌 메워야 할 10가지 구멍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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