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샌프란시스코, 하퍼와 단기계약 원한다"



브라이스 하퍼 ⓒ Mitchell Lay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라이스 하퍼(27)와 단기계약을 선호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브라이스 하퍼의 행선지로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급부상했다. 하퍼와 샌프란시스코의 고위 관계자가 하퍼의 고향 라스베이거스에서 접촉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하퍼와 단기계약을 선호한다며 조만간 하퍼에게 정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퍼는 원 소속구단 워싱턴 내셔널스가 제시한 10년 3억달러라는 대박 조건을 걷어차고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차갑게 얼어붙은 시장 탓에 구미에 맞는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하퍼에게 워싱턴 만큼의 조건이 아닌 단기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며 "지난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던 지안카를로 스탠턴에게 투자하려고 했던 2억6500만달러 정도를 하퍼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함께 하퍼의 고향인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가까운 팀"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1992년 말 배리 본즈와 6년 간 4400만달러에 계약한 뒤 이듬해 103승을 거뒀다"고 샌프란시스코가 하퍼 영입할 근거를 제시했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부문 사장은 "하퍼와 만나 몇 시간에 걸쳐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많은 팀들이 그를 원한다. 우리도 얼마나 그를 원하는지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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