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네수엘라 전력 복구에 지원 표명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정전중에 거리를 걷는 사람들(2019년 3월 8일 촬영)ⓒAFPBBNews



대규모 정전에 휩쓸리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중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13일 베네수엘라의 송전망 시스템 복구를 목표로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부터 이 나라 사상 최악의 정전으로 베네수엘라에서는 특히 식수 공급이 혼란스러워 이미 심각했던 이 나라 경제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거의 전역에 전력이 복구되었지만, 물은 트럭으로 반입할 수 밖에 없어 동국 서부에서는 넓은 범위에서 정전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13일 베네수엘라의 전력 복구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륙강(Lu Kang) 대변인은 수도 베이징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이 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전력 복구와 사회질서 회복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해 전력 시스템 복구를 위한 원조와 기술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직접 비난하는 것은 피했다.


이에 앞서 니컬러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은 정전사태의 원인으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주요 수력발전시설에 실시한 전자공격에 의한 '파괴공작'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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