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과 대규모 무역협정"…브렉시트 힘싣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연장 표결이 열리는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대규모 무역 협정' 체결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정부는 영국과 대규모 무역 협정에 대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폭스뉴스는 "트럼프의 트윗이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영국 의원들에게서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다른 나라와 별도로 무역 협상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EU에 속한 영국은 단독으로 다른 나라와 무역 협정을 맺을 수 없다.


영국 내 친(親)브렉시트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이후 브렉시트를 강하게 지지해 왔다.


지난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영국과 무역 위원회를 조직하고 무역 협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USTR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 공식적으로 양국의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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