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리 밀친 워리어스 투자자, 1년 활동 정지에 50만불 벌금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차전 4쿼터 도중 카일 라우리(토론토 랩터스)가 자신의 어깨를 밀친 마크 스티븐스(오)에게 항의하고 있다.ⓒLACHLAN CUNNINGHAM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AFPBBNews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 도중 상대 선수를 밀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투자자 마크 스티븐스가 징계를 받았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를 밀친 스티븐스에게 구단 활동 및 경기 참여를 1년간 금지하는 징계를 내리고 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구단 할동 정지는 즉시 효력을 발휘하고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2019-2020시즌까지 이어진다.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NBA 파이널 3차전에서 라우리는 4쿼터 도중 공을 잡으려다 사이드라인 쪽에 있는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뛰어든 곳의 옆자리에 앉은 스티븐스가 라우리의 왼쪽 어깨를 강하게 밀쳤고, 라우리는 심판에게 즉각 항의를 표했다.

3차전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우리는 "그가 나를 건드릴 이유는 없었다. 그는 나를 밀치며 거친 말까지 내뱉었다"고 밝혔다.

워리어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스티븐스는 우리 구단이 강조하는 모범 기준에 미치지 못한 행동을 보여줬다. 스티븐스의 행동에 매우 실망했고 라우리와 토론토 랩터스에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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