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소로카, ERA 1.92…류현진 독주하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MARK BROW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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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흔들렸다.


소로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1볼넷 5실점했다.


10피안타와 5실점 모두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기록이다. 모자랐던 이닝을 채워 규정이닝에는 다시 진입했지만, 이날 이전까지 1.38이었던 소로카의 평균자책점은 1.92로 크게 뛰었다.


이날 소로카는 연속안타를 자주 맞으며 2회초와 4회초에 2점씩 내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는 등 평소와 달리 타자들을 제압하지 못했다.


이로써 류현진과의 격차는 꽤 크게 벌어졌다. 1.3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진은 크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당분간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소로카는 규정이닝 유지도 계속 신경 써야 한다. 이날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해 다음 등판 전에 다시 규정이닝에 미달될 가능성이 생겼고, 향후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추가해줘야 안정적으로 규정이닝 안에 들어올 수 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은 1위보다 2위 싸움이 더 치열하다. 소로카 뒤에는 2.20인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가 있고, 한때 1위였던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도 2.41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가 1.92로 유일하게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은 2.10으로 1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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