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위협 파악 위해 모든 조치 취하는 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AFPBBNew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과 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김정남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으로 활동하던 도중 암살됐다는 보도 내용과 이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 국민은 확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정남이 2017년 암살됐던 당시에 CIA의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대해 "그런 일은 내 정권에선 일어나게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 베이징 지국장인 애나 파이필드도 최근 출간한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에서 김정남이 CIA 정보원이었고 이를 알게 된 김 위원장이 살해를 명령했다고 썼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정남과 CIA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전 세계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