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비틀의 단종, 멕시코 공장에서 기념식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공장에서 열린 폭스 바겐 '비틀'생산 종료 행사 (2019 년 7 월 10 일 촬영)ⓒAFPBBNews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VW)는 10일 이 회사를 상징하는 소형차 "비틀(Beetle)"의 생산을 종료했다.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Puebla) 공장에서는 세리머니를 벌이며 마지막 한정 모델이 선보였다.


공장에서 생산된 마지막 1대는 큰 환호로 맞이해 폭스바겐 멕시코(Volkswagen Mexico)의 스테판 아이히에(Steffen Reiche)최고 경영자(CEO)는 "70년 가깝게 3대 모델이 물려받은 비틀을 잃는 것은 여러 사람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틀 파이널 에디션" 자유형 한정 모델 65대는 멕시코 내에서 인터넷 판매될 예정으로, 본체 가격은 2만 1000달러(약 2,463만원)부터. 1번부터 65번까지 일련 번호가 할당되어 각 차량의 왼쪽에는 기념 플레이트 가 붙는다.


옛날을 그리워하는 듯한 분위기 가득 찬 이벤트에서는 종업원들이 "고마워 비틀"이라고 쓰여진 노란 티셔츠를 착용해,  많은 팬을 낳은 유일무이한 존재인 차에 이별을 고했다.


VW는 2015년에 드러난 배기 가스 비리 문제에 대한 대응 중이던 지난해 9월 비틀의 생산 종료를 발표. 비틀의 역사는 나치 독일(Nazi)의 시대까지 소급, 1930년대 국민차 구상을 내놓은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의 지원을 받은 페르디난트 대공 부처 포르셰(Ferdinand Porsche)이 개발했다.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후, 연합국은 VW를 최우선 기업으로 독일 자동차 산업의 재생에 나섰다.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