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고문 "한반도 비핵화 안할거면 뭐하러 대통령 됐겠나"


켈리앤 콘웨이 미 백악관 선임고문 <자료사진> ⓒAFPBBNews



미국 백악관 고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 거라면 대통령도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미국과 전세계 다른 중요지역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콘웨이 고문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항상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유엔총회에서 (이란과의) 회담 자리를 따로 만드려고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은 (회담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콘웨이 고문은 '만약 이란과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는 질문에 "그런 가설과 같은 상황에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대통령은 수많은 전세계 정상들과 기꺼이 만남을 갖는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미 70년동안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뭐하러 대통령이 됐겠나"라고 반문하며 "관여하고, 상황을 바꾸고, 더 나은 거래를 위해 다른 지역과 만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 정부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인 민간 지역과 시설에 대한 공격에 책임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반대한다"며 "우리 에너지 부처는 세계 에너지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략비축유(SPR)를 이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SPR 활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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