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맨유, 부상 악재까지…포그바·데 헤아 리버풀전 결장


다비드 데 헤아. ⓒAFPBBNews



어느덧 리그 12위까지 처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전을 앞두고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팀의 주축인 폴 포그바와 다비드 데 헤아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포그바가 부상으로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론 완-비사카와 앤서니 마샬은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0시30분 올드트래퍼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를 치른다.


전통의 라이벌 더비지만 현재 두 팀의 상황은 극명하게 갈린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무패로 8연승(승점 24)을 기록하며 1위를 질주 중이지만, 맨유는 같은 기간 2승3무3패(승점 9)로 리그 12위까지 밀려 있다.


하지만 맨유는 베스트 전력으로 리버풀전을 나설 수 없게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아마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에 참여했지만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아울러 포그바도 리버풀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지난 1일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다쳐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몇 주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뛸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완-비사카와 마샬이 돌아오는 것은 맨유 입장으로선 다행이다. 솔샤르 감독은 "완-비사카와 마샬이 이번 주 훈련에 계속 참여했다.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며 "(출전시간이) 30분이 될지 45분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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