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 연합공중훈련 규모 축소 실시한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자료사진>ⓒAFPBBNews



미국 국방부가 올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의 규모를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보다 축소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PBS에 따르면 윌리엄 번 미국 합동참모본부 부국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의 규모와 관련해 "구체적인 병력 숫자와 투입 항공기 대수는 언급할 수 없으나 비질런트 에이스보다는 축소된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도 "준비 태세에 필요한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2월마다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북한과 대화 국면이 조성됨에 따라 훈련을 유예하고 한미가 각각 단독 훈련을 진행했었다.


지난 5일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다. 북한은 다음날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 명의 담화에서 "이미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조미(북미)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우리가 이미 취한 중대조치들을 제고하는 데로 떠밀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두 번만 강조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결정을 맹비난했다.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