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연휴에 미국인들 '삼성전자TV·롤서프라이즈'에 몰렸다


추수감사절 연휴에 한 쇼핑객이 삼성전자의 TV를 사서 자신의 차에 넣고 있다. ⓒAFPBBNews



지난주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에 인기를 끈 전자제품은 삼성전자의 TV, 애플 노트북(맥북)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74억달러를 온라인으로 쇼핑했다.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구매도 42억달러에 달해 '대목'을 실감나게 했다. 인기있는 전자제품은 삼성의 TV, 애플 노트북, 에어팟 등이었다.


가장 인기를 끈 장난감은 미니 피규어 상품인 롤 서프라이즈 (L.O.L surprise) 인형이었다.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사서 개봉하는 이 제품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Frozen 2) 관련 아이템들이 많이 팔렸다. 비디오 게임 부문에선 FIFA 20, 매든 20, 닌텐도 스위치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날인 '스몰비즈니스토요일' 온라인 판매액도 지난해보다 18% 증가해 36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0대 온라인 소매업체 가운데 80개사의 거래를 측정하는 어도비는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구매 규모는 9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였던 79억달러보다도 19%나 증가하는 것이다. 어도비는 쇼핑객들이 이번 휴가에 총 1438억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는 1억6000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한 곳 당 평균 500달러가 조금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억5000만명이 모였던 것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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