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가고 융베리 왔지만…아스널, 8경기 무승


프레드리크 융베리 아스널 감독ⓒAFPBBNews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떠나고 팀의 전설 프레드리크 융베리가 감독으로 돌아왔지만, 아스널이 부진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스널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와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승점 19점(4승7무3패)으로 8위를, 노리치는 승점 11점(3승2무9패)으로 19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임시 지휘봉을 잡은 융베리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융베리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을 이끌게 됐다.


선제골은 노리치가 기록했다. 전반 22분 테무 푸키가 전방에서 볼을 받아 드리블한 뒤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시코드란 무스타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은 곧바로 프리킥 상황에서 노리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피에르 오바메양의 킥을 팀 크룰 골키퍼가 막았지만 오바메양의 킥 전에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오바메양이 이를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노리치는 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오넬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토드 캔트웰이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아스널은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 냈다. 메수트 외질이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오바메양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어 내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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