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원' 모리뉴, 극적 우승 전북에 축하 인사…"모라이스, 축하해"


호세 모라이스(우측) 감독과 조제 모리뉴 감독의 첼시 시절. ⓒAFPBBNews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에게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모리뉴 감독의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모리뉴 감독에게 연락을 받았다. '이번 시즌 수고했고, 우승을 축하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처음 K리그 시상식에 오게 됐는데 분위기도 좋고, 보기도 좋다"며 "우승을 하고 하루가 지났지만 이게 사실인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감독상보다 우승이 먼저였는데 이뤄냈다. 상을 받게 된다면 잘 받고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 못 받더라도 훌륭한 감독들이 후보에 올라 진심으로 축하하겠다"고 답했다.


모리뉴 감독은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함께 합을 맞춘 바 있다.


전북은 전날(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 포항스틸러스에 덜미를 잡힌 울산 현대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의 사령탑에 올라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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