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꺾고 라리가 선두 탈환


리오넬 메시(32)ⓒAFPBBNews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의 결승골에 힘입어 AT마드리드를 꺾고 라리가 선두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T마드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1점(10승1무3패)으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9승4무1패승점 31)를 골득실에서 따돌리고 라리가 1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AT마드리드는 승점 25점(6승7무2패)으로 6위로 처졌다.


이번 시즌 앙투엔 그리에즈만(28)이 숱한 논란 속 AT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그리에즈만 더비'가 성사된 만큼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초반은 AT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였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리오 에르모소가 올린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주니오르 피르포의 발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0분엔 주앙 펠릭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르모소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바르셀로나의 테어 슈테겐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다. 전반 28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이반 라키티치가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히고 말았다.


전반 40분엔 또 한 차례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에런 트리피어가 올린 공을 알바로 모라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슈테겐 골키퍼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코너킥에서 아르투르 멜루가 올린 크로스를 헤라르드 피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AT마드리드의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균형을 깬 것은 에이스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수아레스와 2대1 패스에 이은 반 박자 빠른 왼발 감아 차기로 닫혀있던 AT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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