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미국인들, 전세기 타기 위해 하네다공항 도착


미국 시민을 태운 버스가 2020년 2월 17일 신형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람들이 선내에 격리된 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옆에 있는 요코하마 항구에 있는 터미널을 떠나고 있다. ⓒAFPBBNew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미국인들이 대피를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미국인들이 미국 내 공군기지 2곳 중 하나로 향하는 전세기에 탑승하기 위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전세기 탑승 전에 증상이 있는지 검사를 받은 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14일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전세기를 타지 않기로 결정한 미국인의 경우 내달 4일까지 미국에 갈 수 없게 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실시되고 있는 격리 조치는 오는 19일 마무리된다. 탑승자 3700여명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들의 숫자는 16일까지 35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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