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콜라스 개막전 불발? 김광현 '선발 가능성' 상승


마일스 미콜라스(31)ⓒAFPBBNews



마일스 미콜라스(31)의 개막전 합류 불발 가능성이 생겼다. 김광현(32)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은 그만큼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3월27일 개막전부터 시즌을 시작할 수 없을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현재로선 예상이 어렵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일부 우려가 있지만 빨리 치료할 수 있어 좌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콜라스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빅리그에 복귀한 첫 시즌이던 2018년 18승4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9승14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성적이 하락했지만 올 시즌 역시 붙박이 선발로 평가받고 있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시범경기나 정규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미콜라스가 이탈하면 누군가가 선발진 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김광현이 후보 중 한 명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구원투수 라이언 헬슬리가 시즌 초반 몇 차례 선발로 뛸 수 있다"며 "신인 김광현과 다니엘 폰세 데레온도 선발 후보다. 미콜라스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콜라스는 지난 16일 예정돼 있던 불펜피칭을 취소하는 등 재활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팀에는 악재지만,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광현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