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도 나섰다…"인종차별 반대 청원에 서명해달라"


지난해 7월9일 '라이온킹' 시사회에 참석한 비욘세. ⓒAFPBBNews




세계적인 흑인 싱어송라이터 비욘세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비욘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아직 정의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팬들에게 인종차별에 계속 반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플로이드는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무릎에 8분46초동안 목이 눌려 질식해 숨진 인물이다.


그는 "우리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 나는 유색인종에게만 말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백인이거나 흑인이거나 갈색 피부를 가졌거나 그 중간쯤 되더라도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에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니애폴리스 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4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욘세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비욘세는 "이런 폭력적인 살인은 그동안 많이 일어났지만 가해자들은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누군가는 고발을 당했지만, 정의가 달성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다.


비욘세는 웹사이트 링크를 첨부하며 인종차별 반대 청원에 서명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여기엔 이미 900만여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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