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그리즈만-수아레스 이름값' 바르샤, 비야레알 4-1 완파


그리즈만과 수아레스 그리고 메시(왼쪽부터)가 이름값을 한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완파했다.ⓒAFPBBNews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즈-앙투안 그리즈만 삼격편대가 이름값을 톡톡히 한 바르셀로나가 쉽지 않은 상대와의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22승7무5패 승점 73점이 된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23승8무3패 승점77)를 4점차로 추격했다. 라리가 잔여경기는 팀 당 4경기씩 남았다. 역전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16승6무12패 승점 54점이 된 비야레알은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바르샤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싸움을 펼치는 비야레알도 놓칠 수 없는 승부였다.


두 팀 모두 시작부터 화끈하게 붙었고 전반 3분 바르셀로나가 상대 자책골로 먼저 득점에 성공하고 전반 13분 비야레알 모레노가 동점골을 주고받는 상황까지 묶이면서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하지만 팽팽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바르사 삼각편대가 균열을 일으켰다.


전반 1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역전골을 뽑아냈다. 흐름을 완전히 빼앗은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을 마치기 전에 격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단초는 메시가 제공했다. 전반 44분 메시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면서 수비수들을 집중시킨 뒤 뒤로 슬쩍 흘린 것을 그리즈만이 먼 거리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이어가 골키퍼 키를 넘겨버렸다.


경기 막판까지 3-1 리드를 유지하던 바르셀로나는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안수파티가 개인기에 이은 쐐기골을 넣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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