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발 감염' 확산…하노이, 2만여명 코로나 검사



베트남 ⓒAFPBBNews



베트남 수도 하노이 당국이 다낭에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노이 당국은 30일 다낭에서 온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신속 진단 키트를 이용해 진행된다.


이는 최근 확산하는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조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30일 다낭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확인됐다.


이 중 8명은 다낭, 남은 1명은 하노이 출신이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잦은 교류에도 2월 중순까지 확진자 수 16명을 유지해 '방역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100일 만의 첫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고, 이후 이른바 '다낭발 감염'은 6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장소도 베트남 내 6개 시도로 확산됐다.


이날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9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8만1000명이 자가 격리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당국은 29일 자정부터 술집을 폐쇄하고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