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의 코로나 양성 개를 안락사, 기초 질환으로 중증 화하거나


저먼 셰퍼드 ⓒAFPBBNews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인 개를 주인이 안락사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이번 주 전했다.


 잡지에 따르면, 7세 독일 셰퍼드 버디(Buddy)는 4월에 컨디션을 악화되었다. 같은시기, 뉴욕에 사는 주인 로버트 마호니(Robert Mahoney)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에서 회복되고 있었다.


 버디는 혈전을 뱉고 혈뇨를 누는 것을 시작으로 걸을 수도 없게 되어 마호니 씨와 아내 앨리슨은 지난 11일 버디를 안락사 시켰다.


 두 사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버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그것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세계적인 대유행)에 의해 지역 대부분의 수의사 진료를 중단했다. 애완 동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에 회의적인 수의사도 있는데다 원래 검사 장비의 대부분이 인간을 위해 확보되어 있었다.


 겨우 찾은 클리닉에서 버디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호니 씨 일가가 기르고 있는 생후 10 개월의 강아지는 한번도 컨디션이 안 좋아진 적이 없었지만, 신종 바이러스의 항체가 있었다고 한다.


 수의사는 나중에 버디가 림프종에 걸려 있던 것으로 보인 것도 밝혀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기초 질환이 있으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공식 견해는 애완 동물의 주인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하지만, 펜실베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수의사 셸리 랭킹(Shelley Rankin)씨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개12 마리와 고양이 10마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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