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든 LAA 감독 "올 시즌 투수 오타니 등판 없다"…타자로는 출전 준비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JAYNE KAMIN-ONCEA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AFPBBNews



팔꿈치 부상이 확인된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더 이상 투수로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조 매든 LA 에인절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MLB.com) 등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더 이상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투타 겸업 복귀는 단 두 경기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와 경기에 선발등판한 오타니는 1⅔이닝 5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시즌 첫 등판서 0이닝 5실점 난조를 보인 이후 두 경기 연속 조기강판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경기 후에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예정된 화상인터뷰도 생략한 채 병원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4~5주 회복이 필요한 오른팔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었고 하루 뒤 구단은 이를 공식화했다.


다만 투수 도전이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매든 감독은 "나는 그가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내년에 다시 투수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스프링캠프부터 다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타자 오타니의 시즌까지 종료된 것은 아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오타니는 6일 시애틀 원정경기부터 지명타자로 출전 대기할 전망이다.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