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 감독은 계약 연장을 요구하는 리즈를 기다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AFPBBNew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Leeds United)의 마르셀로 비엘사(Marcelo Bielsa) 감독은 22일 자신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시즌 종료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클럽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뒤 1년 계약 연장에 사인한 아르헨티나 지휘관은 이를 자신이 클럽에 머무르기 싫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한다.


"회장이 나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내가 그것을 지연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우선 강조하고싶다"고 한뒤 비엘사 감독은 "클럽 측이 나보다 더 남아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해석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결코 클럽 위에 서 있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거듭 말하지만 리즈에서의 일을 마칠 때까지 다른 선택 사항을 손댈 생각은 없다."


16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리즈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현재 12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 대담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강등권에는 승점 10차를 두고 있다.

 

리즈 안드레아 라드리차니 회장은 비엘사 감독의 연임을 원하고 클럽측도 지휘관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3일 사우샘프턴(Southampton FC)전을 엘랜드 로드(Elland Road)로 맞는 가운데 비엘사 감독은 남은 3분의 1의 시즌이 시나리오를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클럽이 시즌이 끝나기 전에 답을 필요로 한다면 나는 그 전에 대답할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시즌 막바지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시간을 두고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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