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투아니아 대만 사무소 개설에 반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 뉴스 ⓒAFPBBNews



중국 정부는 4일 리투아니아가 대만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리투아니아 경제부 대변인은 AFP에 "대만 리투아니아 무역사무소가 연내에 문을 열 예정이다. 아시아에서의 우리 경제 외교를 지지하고 다양화하는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만에 공적기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왕문빈(Wang Wenbin) 부대변인은 베이징에서 회견을 갖고 리투아니아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고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서약을 엄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동맹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기도 한 리투아니아는 대만과 정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그러나 대중 관계는 인권문제나 무역을 둘러싸고 최근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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